카테고리 없음

履險如夷

solpee 2012. 11. 26. 15:37

履險如夷(履险如夷lǚ xiǎn rú yí )
① 위험한 길을 가면서 평탄한 길을 가는 것처럼 하다 ② 위험을 전혀 개의하지 않다
履險如夷 轉危爲安

☞. 夷; 1. 오랑캐  2. 동방() 종족();浙江省,安徽省,江蘇省,山東省,河南省,河北省 일대에 살던 민족  3. 잘못  4. 상하다(--)  5. 죽이다  6. 멸하다(--)  7. 평평하다(--)  8. 평탄하다(--)  9. 깎다  10. 온화하다(--)  11. 안온하다(--)  12. 기뻐하다  13. 크다

회의문자 (대☞사람)와 (궁)의 합자(). 사람이 활을 들고 있는 모양을 본뜸. 옛날 (동방)의 오랑캐를 (이)라고 불렀으므로, 음()을 빌어 이 글자가 쓰임. 또 평정하다(--), 항상 변()하지 않다 등의 뜻으로 빌어 쓰임

 

 螳螂搏蟬

① 지금 당장 이익만을 탐하여 위험 알지 못함 비유적으로 이르는  

 

어느날 장자가 사냥을 즐기고 있는데 남쪽에서 큰 까치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장자의 이마에 스쳐 근처 밤나무 숲에 앉았다. 이상하게 생긴 그 까치는 날개의 길이가 일곱 자, 눈 둘레는 한 치나 되었다. 까치를 한참 바라보던 장자는 혼자 생각했다.

'저 놈은 분명히 까치 같아 보이는데 저렇게 넓은 날개를 가지고도 왜 높이 날지 못하고 겨우 밤나무 숲에나 앉고 저렇게 큰 눈을 가지고도 어째서 사람의 이마를 스칠

정도로 잘 보지 못할까.'
고개를 갸웃거리던 장자는 옷깃을 걷어올리고 재빨리 까치를 향해 화살을 겨누었다. 그런데 까치 주변을 살피던 장자의 눈에 실로 기이한 광경이 들어왔다.


자기가 겨누고 있는 까치는 풀잎의 사마귀를 노리고 있고 '사마귀는 또 나무 그늘에서 세상 모르고 맴맴 울어대는 매미를 노리고 있는게 아닌가(螳螂搏蟬)'. 모두 자기가 노리는 사냥감에 정신을 빼앗겨 자기 몸의 위험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利를 추구하는 자는 害를 불러들이는구나."

장자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활과 화살을 팽개치고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 나왔다. 그러나 그때 뒤쫓아 온 밤나무 숲을 지키던 사람에게 붙잡힌 장자는 밤도둑으로 몰려 심한 욕설을 들어야 했다. 까치를 겨누던 장자도 자기 뒤에서 자기를 노린 밤나무지기가

있었던 것이다.


그 일이 있은 뒤 3개월 동안 장자는 자기 방에 틀어박힌 채 뜰에는 나오지 않았다.

典出《战国·庄子·外篇山木第二十》“睹一蝉,方得美荫而忘其身,

螳蜋执翳而搏之,见得而忘其形;异鹊从而利之,见利而忘其真。”
《刘向·说苑·第九卷·正谏》“园中有树,其上有蝉,蝉高居悲鸣饮露,

不知螳螂在其后也!螳螂委身曲附,欲取蝉而不顾知黄雀在其傍也!

黄雀延颈欲啄螳螂而不知弹丸在其下也!此三者皆务欲得其前利而不顾

其后之有患也。”
《清·纪昀·阅微草堂笔记·卷四·槐西杂志十四》:

“后数年,闻山东雷击一道士,或即此道士淫杀过度,又伏天诛欤?

‘螳螂捕蝉,黄雀在后’,挟弹者,又在其后,此之谓矣。”
春秋时,吴王欲伐楚,曰:“敢有谏者,死!”。此时,

其下有一年少者,自知人微言轻,谏必无用,徒遭横死。惟日怀弹弓,

游于后园,露沾其衣,如是者三。吴王问之,对曰:“后园有树,

上有蝉正饮露,不知螳螂在后欲捕之也!而螳螂作势欲扑,

竟不知黄雀蹑其旁也!黄雀伸颈仅顾啄螳螂,而不知树下之弹弓也!

彼皆欲得前利而不顾后患也!”吴王听后,甚觉有理,乃不出兵。
“螳螂捕蝉,黄雀在后”。形容行事仅顾前而不顾后。

或喻目光短浅, 仅视眼前利益,而不知后患能随之而来,常用此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