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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民未有

solpee 2012. 11. 14. 19:36

金石其心,芝兰其室;仁义为友,道德为师

금석기심   지란기실  인의위우   도덕위사

금석을 마음으로 지초와 난초를 집으로 하며 인의를 벗으로 하며 도덕을 스승으로 산다.

 

【碑刻故事】 <wbr>岚峪鈥溄鹗湫拟澅挠伤?

金石其心,芝兰其室 ;仁义为友,道德为师

    长清孝里镇有一个古村名叫“岚峪”,从岚峪向东南就是赫赫有名的大峰山;沿着水泥公路走进岚峪村,在村头就能看到路旁立着的一方碑刻。远远望去,此碑被众多广告遮盖,但从碑额的盘龙雕刻,以及碑额中央的“圣旨”二字能看出这方古碑的不平凡之处。岚峪来了两次,第一次来的时候,那时的我对碑刻还不是很在意,所以只是对这方古老的石碑拍照留了资料。但第二次拜访岚峪时可就是专程为了这方“圣旨”碑了。

 

○○(雅號)○(姓)大雅○○(名)從事翰墨早成一家別其字○○○(堂號)○○(名)謹書

 

☞.大雅(dàyǎ); 文人.學者가 서로를 높혀 부르는 말 또는 편지 겉봉 이름 밑에 존경한다는 뜻으로 상대를 높혀 부르는 말.

☞.翰墨(hànmò); 文翰筆墨의 약자로 文章,書畵 등을 총칭하는 말.

 

생민미유(生民未有;shēngmínwèiyǒu)

<맹자>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이 세상에 나온 이래로 공자만한 위대한 성인은 없었다는 뜻으로 공자가 성인의 최고봉임을 말하는 것이다.

 ▲ 孔廟 대성전 안에 걸려 있는 生民未有

 

만세사표(萬世師表) : 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강희제는 공자가 만세 제왕의 본보기가 된다는 뜻으로 이 글을 직접 썼다. 곧 공자는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라는 뜻이다.

사문재자(斯文在玆) : 문화와 문자를 비롯한 모든 문명은 모두 다 공자 안에 있다는 뜻으로 공자의 학문과 사상이 그만큼 깊다는 것을 뜻한다.

덕제주재(德齋幬載) : 옛날에 소중한 보석을 옮기는 수레는 장막으로 둘러싸 신성함과 엄밀함을 느끼도록 하였는데, 공자가 수레를 타고 여러 나라를 돌며 인의와 도덕을 강연한 것을 이에 비유하였다.

성집대성(聖集大成) : 공자를 성인이라고 찬양하는 것은 고대 성현들이 작게 이루어 놓은 도덕 사상을 융합하여 한 곳에 모았기 때문이다. 곧 공자에 의해 모아진 것이 크게 이루어 성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는 뜻이다.

화성유구(化成悠久) : 건륭황제가 오경 가운데 가장 깊고 예리한 문자를 인용하여 조성한 것이다. 공자가 인류를 교화시킨 사상과 문화는 역사의 검증을 거쳐 이미 성공한 것이고, 앞으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 내려 갈 것이라는 뜻이다.

시중입극(時中立極) : ‘시중(時中)’은 공자의 중화(中和)사상에 따라 인류를 교화시키고 군자라면 중화를 수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다. ‘입극(立極)’은 최고점을 뜻하는 것이니 공자의 중화사상으로 길러낸 사람들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뜻한다.

여천지참(與天地參) : <중용>에 나오는 말이다. 하늘과 땅의 일에 함께하는 일은 하늘과 땅의 화육(化育 : 천지자연의 이치로 만물을 만들고 기른다)을 돕는다는 것으로, 사람으로서 하늘과 땅에 동참하는 무사(無私)의 자세야 말로 교화된 이상적 인격에서 말미암는다는 뜻으로 공자의 공덕을 찬양한 것이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제 때에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후목불가조야(朽木不可雕也) 썩은 나무로는 조각할 수 없다.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라 할 수 있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