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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6일 오전 06:33

solpee 2012. 10. 6. 06:34

사과를 매일 한 알씩 먹으면 4주만에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4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과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보충제를 먹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의학 전문 온라인 사이트 코메디닷컴이 4일 전했다.

 

中和之紀

喜怒哀樂之未發을 謂之中이요 發而皆中節을 謂之和니 中也者는 天下之大本也요 和也者는 天下之達道也니라

 

논어는 “공자께서 남과 더불어 노래를 부르시다가 남이 잘 부르면 반드시 앙코르를 청했고, 같이 불렀다(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而後和之)”고 소개하고 있다. 그뿐 아니다. 음악 마니아였다. “공자가 제나라에 갔을 때 ‘소’라는 음악을 듣고는 3개월간 고기 맛을 잊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는 ‘음악이 이런 경지에까지 이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했다(子在齊 聞韶 三月不知 肉味 曰 不圖爲樂之至於斯也)”고 기록돼 있다.

순자는 문화예술에 대해 ‘치우침 없는 화해의 준거’로 인식해 중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순자의 말이다. “음악 등 예술의 즐거움은 천하를 가지런히 하는 공구이며, 중정 화해의 요령이자, 사람의 정감에 없어선 안 된다(樂者 天下之大齊也 中和之紀也 人情之所必不免也).”

다산 정약용을 보자. 시·서·화에 모두 뛰어났던 다산은 전남 강진 귀양살이 동안 아내가 시집올 때 입고 왔던 다홍치마 여섯 폭에 매조도(梅鳥圖)를 그려 삼남매에게 경계의 글을 써주었다. “사뿐사뿐 새가 날아와/ 우리 뜨락 매화
나무 가지에 앉아 쉬네(翩翩飛鳥 息我庭梅) /…/ 이제 여기에 머물러 지내며/ 가정
이루고 즐겁게 살거라(爰止爰棲 樂爾室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