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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感意氣功名誰復論(인생감의기공명수부론)

solpee 2012. 7. 9. 05:51

人生感意氣功名誰復論(인생감의기공명수부론)

 

인생이란 의기로 살아가는 것이지, 공명 따위 말해 무엇 하나

무릇 인간은 마음이 통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당나라 시인 위징(魏徵)은 당태종을 도와 당나라를 세운 인물 중 일등공신이다. 당태종이 쿠데타를 일으켜 그의 형과 아우를 죽이고 왕권을 차지했지만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으로 칭송되고 있는데, 그 유명한 정관지치(貞觀之治)가 되기까지 위징의 보좌가 매우 컷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당태종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으며 간언에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당태종은 그런 그를 내치지 않고 더 높이 등용했다. 위징은 자기의 능력을 알아준 황제에 감동해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를 위해 목숨을 바쳐도 좋다고 말했다.

위징이 죽으니 태종은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자기의 행실이 옳은가, 그른가를 알 수 있는데 나는 이제 거울로 삼을 사람을 잃었도다고 한탄했다. 인생이란 이렇게 의기가 투합돼 나아간다면 한세상 얼마나 행복할까. 사람들의 마음이 서로 다름은 마치 얼굴이 다름과 같고 입은 재앙이 드나드는 문이요, 혀는 육신을 동강내는 칼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남의 재능을 질투하고 남의 실수를 다행으로 여긴다.

세상은 번개인 듯 흘러가니 바쁘기 그지없다. 죽고 사는 것이 밤과 낮 사이에 물 흐르고 꽃피는 것이려니 지금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라고 여겨 지드라도 낙심하거나 절망으로 연결하지 말고 하나의 성공을 위한 시련으로 보라.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 shēng. 상형. 풀이나 나무가 싹트는 모양→생기다→태어나다→만듦.

: gǎn, hàn. 형성.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 )☞마음, 심장)와 음()을 나타내는 (함→감)이 합()하여 이루어짐. (술☞무기, 통틀어 모두)과 (구☞소리)로 이루어진 (함)은 많은 사람이 소리를 질러 적을 치다→모두ㆍ남김 없이의 뜻을 쓰임.

: yì, yī, yí. 회의.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의. (음☞깊이 품는 일)과 (심☞심장→마음→기분)의 합자(). 마음에 생각하는 일은 음성이 되어 밖으로 나타남의 뜻. 나중에 이들 뜻은 (억), (억)의 글자가 나타내고 (의)는 마음, 생각 따위의 뜻에만 쓰게 되었음.

: qì, xì.  气. 형성. (기)의 본자(). (기), (희)와 동자().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기. 음()을 나타내는 기운기엄(☞구름 기운)는 공중()에 올라가 구름이 되는 것, 굴곡()하여 올라가는 (수증기), 목에 막히어 나오는 숨, (미)는 쌀, (기)는 김을 올려서 밥을 짓다→손님을 위한 맛있는 음식.

: gōng. 형성. 뜻을 나타내는 힘력(☞팔의 모양→힘써 일을 하다)와 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뜻으로 쓰인 (공☞도구()→일→일을 하다)으로 이루어짐. 훌륭하게 일을 하다→훌륭한 일→공로로 쓰임.

: míng. 회의. (석☞초승달→어두움)과 (구☞입→소리를 내다)의 합자(). 저녁이 되어 어두우면 자기 이름을 말해서 알려야 했음.

: shéi, shuí. 谁. 형성. 뜻을 나타내는 말씀언(☞말하다)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추)로 이루어짐.

: fù. 复.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복, 부. 뜻을 나타내는 두인변(☞걷다, 자축거리다)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복)이 합()하여 '돌아오다' '다시'를 뜻함. (복)은 아래 위가 같은 모양이고 중배가 부른 그릇과 발의 모양과를 합()한 글자이며 본디 온 길을 다시 돌아 가는 일, 두인변(☞걷다, 자축거리다)는 가는 일, (부)는 오가는 일, 나중에 돌아가다→돌려보내다→거듭하다→다시→또 따위의 뜻으로 씀.

: lùn, lún. 论.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론(논). 뜻을 나타내는 말씀언(☞말씀)와 음()을 나타내는 (륜)으로 이루어짐. (륜☞(책)과 집()의 합자()☞은 나무나 대나무의 패를 이은 옛날 책, 집()은 모으는 일, 음()을 나타내는 (륜ㆍ론)은 책을 모아 읽고 생각하여 정리하는 일)과 여러 사람과 의견을 교환하며 정리하여 말한다(☞)는 뜻이 합()하여 '논의하다'를 뜻함. 즉 상대방()과 조리를 세워서 의논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