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歐陽詢 運行八訣

solpee 2012. 7. 6. 18:28

歐陽詢 運行八訣

 

초당의 서예가 구양순은 영자팔법으로 모든 글자의 점과 획을 완전히 포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더할 것은 더하고 뺄 것을 빼서 運行八訣을 완성하였다. 그 해석은 특히 태세에 편중하였다.

 

丶.(점 주)如高峰之墜石: 높은 봉우리에서 돌이 떨어지는 형세와 같이 한다.

☞.點,奔雷(永字 側點),墜石,梅核,散點,據稿등이 있다.

 

乁.(흐를 이)似長空之初月: 넓은 창공의 초승달과 같이 한다.

☞.右撇이라 한다.

 

一. 若千里之陣雲: 천리에 걸쳐 진을 친 구름과 같이 한다.

☞.勒,平橫,玉案 등으로 불린다.

 

丨.如萬歲之枯藤: 만년 묵은 마른 등나무와 같이 한다.

☞.懸針(垂針=끝이 뾰족),垂露(直竪=끝이 이슬),鐵柱(努=끝이 뭉툭),竪劃,頹峯등이 있다.

 

乚.勁松倒折, 落掛石崖: 굳센 소나무가 거꾸로 끊어져 떨어지면서 돌벼랑에 걸린 것과 같이 한다.

.鴻飛,鸞舞,斜鉤,戈鉤,右彎鉤,橫戈,右斜鉤,竪彎鉤,彎脚鉤,藏鋒鉤,三角鉤 등이 있다.

 

勹.(二劃) 如萬鈞之弩發: 만균(鈞은 서른 근)의 힘으로 쇠뇌를 당기는 것처럼 한다.

☞.絶岸,橫折鉤,包鉤,彎鉤 등이 있다.

丿.利劍截斷犀 象之牙角: 날카로운 양날칼로 무소뿔과 상아를 잘라놓은 것처럼 한다.

☞.斜撇,掠,臨危 등이 있다.

 

乀.(파임 불) 一波三過筆: 하나의 파임에 三過筆을 해야 한다.

☞.橫波,橫捺,縱波,磔,金刀,蛇驚등이 있다.

 

이처럼 여덟 가지의 더하고 뺀 것은 진실로 영자팔법의 부족한 면을 보충할 만하다. 비록 운행의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진 않았으나 그 모양에 대한 형용이 매우 생동감이 있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들이 연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