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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서(小暑)

solpee 2012. 7. 2. 09:53

 

소 서(小暑)

양력 7월 7일이 소서(小暑)이다 음력은 5월 18일이고

소서는 24절기 중에 열한 번째 절기이며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소서는 태양(太陽)의 황경(黃經)이 105°의 위치에 있을때이다

소서는 동지로부터 197일째 되는 날이다

소서의 뜻은 “작은 더위”이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된다는 뜻이다

太歲는 壬辰 이고 月建은 丙午이며 日辰은 己巳이고 節入時刻은 初丑時 이다. 

≪절입시각≫ 양력 7월 7일 오전 1시 41분

         일출(日出) = 오전 5시 18분 (주(晝) = 14시간 38분 )

         일입(日入) = 오후 7시 56분 (야(夜) = 9시간 22분 )

1, 이칭(異稱)과 속담(俗談)

          이칭은 특별한 기록을 찿을수 없고

          속담 으로는

1); 소서(小暑)가 넘으면 새각시도 모심는다

           (소서가 지나면 모심기가 늦은 편이라서 남녀노소 힘을 합처 하루 빨리 모심기를 끝내야 한다는 뜻)

2); 소서(小暑) 모는 지나가는 행인도 달려든다,

3); 7월 늦모는 원님도 말에서 내려 심어 주고 간다,

 

2, 옛날기록 에는

☞.禮記 月令篇에 溫風始至 蟋蟀居壁 鷹乃學習 腐草爲螢 

1);高麗史 卷50 志4 曆 宣明曆上

[原文]= 小暑 六月節 離育二 溫風至 蟋蟀居壁 鷹乃學習,

( 蟋 = 귀뚜라미실, 蟀 = 귀뚜라미솔, 鷹 = 매응, )

[해설]= 소서는 유월 절기이다 괘는 이 육이이다.

             初候에 뜨거운 바람이 불어 온다

             次候에 귀뚜라미가 날지 못하고 기어 다닌다

             末候에 매가 새끼를 훈련 시키고 풀이 썩은 곳에서 개똥벌레(반딧불이)가 나온다. 

(初候,次(中)候,末候,라는 말은 한절기 15일을 삼등분하여 5일씩 나누고 처음5 일을 초후,라하고 가운데 5일을 차후라,하고 끝에 5일을 말후,라 하여 일기 의 변화를 말 한다)

 

2);高麗史 卷51 志5, 曆 授時曆 上

[原文]= 六月 小暑 六月節 大暑六月中 溫風至 蟋蟀居壁 鷹始摯 腐草爲螢 土潤潯暑 大雨時行

           ( 摯 = 나아갈지 腐 = 썩을부 )

[해설]= 소서는 6월의 절기(節氣)이며 대서는 6월의 중기(中氣)이다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귀뚜라미가 벽에서 산다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하고 썩은 풀에서 반 디불이 나온다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큰비가 때때로 온다,

 

3);高麗史 卷六 世家六 靖宗11年 5月

[原文]= 庚申制 以小暑將至 挺重囚 放輕繫, ( 繫 = 얽을계 )

[해설]= 경신일에 제(制)하기를 “소서가 장차 닥처오니 중죄수는 관대하게 다루고 경죄(輕罪)는 석방하라”고 하였다

 

4); 增補文獻備考 象緯考3 儀象2

[原文]= 圖說曰 小暑 氐曉室中

[해설]= 도설(圖說)에 이르기를 소서(小暑)에는 초저녁에는 저수(氐宿), 새벽에는 실수(室宿)가 남중하며,

 

3, 시문(時文)

        소서(小暑) (채지홍(蔡之洪),봉암집,권2 시,)

[원문]= 土潤水潦盛 交蒸溽署成 莎鷄鳴喞喞 腐草化爲螢

            (溽=무더울욕, 喞=두런거릴 즉.喞喞 =풀벌레 우는 소리)

[해설]=땅은 기름지고 물은 넘치는데, 찌는듯한 더위가 찾아 왔네,

           물오리는 꽥꽥 울고,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가 생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