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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畵 技法

solpee 2011. 10. 13. 17:15

沒骨法

동양화에서 윤곽선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색채나 수묵으로 그리는 畵法.

畵鳥·花卉·草蟲 분야의 주요 描法으로 鉤勒法과 반대된다.

중국의 남북조시대에 서역을 통해 유입된 이란과 인도 계통의 채색 요철법에 토대를

두고 형성되었으며, 梁의 張僧繇, 당의 楊界를 거쳐

오대와 북송 초기의 徐熙와 徐崇嗣 등에 의해 徐氏體 또는

 野逸體로 지칭되는 화조·화훼 분야의 기본양식으로 정립되었다.

북송대 이후 수묵화와 문인화의 이념에 따라 보다 자유분방하고 寫意性을 띤 몰골법이 문인들의 취향과 밀착되면서 성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각저총 씨름도의 나무그림을 비롯해 고구려 고분벽화의 樹枝法에서 몰골법의 초기 양상을 엿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까지는 구륵법에 비해 큰 세력을 누리지 못하다가 조선시대부터 구륵과 몰골의 절충 양식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趙涑을 비롯한 조선 중기 화조화가들과 조선 후기의 沈師正·金弘道,

 말기의 洪世燮·張承業 등이 화조화에서 이 기법을 즐겨 사용했다.

輪廓이나, 쌍선을 그리지 않고, 먹이나 彩色을 찍어서 한 붓에 그리는 법.

花鳥畵에 있어서 特히 이 技法을 많이 씀

鉤勒法

 

형태의 윤곽을 선으로 그린 다음 그안을 채색으로 메꾸는 기법.

동양회화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鉤勒塡彩法의 준말이며, 鉤勒著色法·鉤勒渲染法·雙鉤法이라고도 한다.

구륵은 윤곽선이라는 뜻을 내포하기 때문에 견실한 형태, 또는 밑그림을 견고하게 그린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용어의 기원은 중국으로, 骨法用筆을 존중하여 선을 위주로 그림을 그렸는데, 南唐의 화조화가 徐熙와 아들 徐崇嗣가 채색선염의 몰골기법을 창시하자 이에 대해 西蜀의 黃筌을 계승한 화원화가의 윤곽선을 그리는 전통적인 기법을 구륵법이라 했다.

그러므로 이 용어는 花鳥畵를 구분할 때 주로 쓰인다.

 한국에서는 고구려 고분벽화나 고려시대 불화와 같은 실용적 채색화에서 많이 쓰였다.

 조선시대 화조화나 화훼화에서는 구륵법과 몰골법의 절충양식이 사용되었지만 몰골법이

더 많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