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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진짜 天池이다.

solpee 2010. 1. 5. 22:44

 

 

우루무치 - 톈산 천지 (天山天池)

 

지금의 白頭山 天池는 천년 전 화산폭발로 생겨난 호수이다. 최근 폭발이 백년 전에도 있었다니까 실제는 백년으로 봐야할지도 모른다.

이 호수를 우리 민족의 성산으로 본다면 단군이 기껏 천년 전 사람으로 보아야 한다.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민족의 발상지라면 최소한 사람이 살 수 있어야 하나 이곳엔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땅이 아니다.

 

이 天山天池야 말로 진정 우리 민족의 발상지이며 산 이름도 博格達山이며 天山山脈의 최고봉이 바로 白山이다.

백산의 현지 이름이 한동가리산이다.

이를 뻔히 알면서도 백두산을 우리민족의 발상지라 하는 분들은 정말 미친 분들일 것이다.

 

 

톈산산맥의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보고다(博格達:5,445m)봉의 뒤쪽에 위치한 호수이다. 해발 1,910m의 짙푸른 빛을 발하는 천지는 백두산 천지보다 약간 작은 3㎢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호수에는 유람선이 떠다니고, 주변에는 천막집인 파오가 부락을 이루고 있다. 천지 주변으로 높은 봉우리들이 마치 천지를 호위하듯 서 있는데, 이 봉우리들은 한여름에도 머리에 흰 눈을 이고 있다.

 

잔잔한 호수면에 주위의 침엽수와 흰 보고다봉의 모습이 비치는 광경은 알프스의 정취나 로키산맥 주변의 호수로 어우러지는 광경을 연상케 한다. 천지 밑으로 흘러가는 물은 조금 아래에서 소천지가 되는데, 동소천지(東小天池)와 서소천지(西小天池)가 있다.

 

우루무치에서 동쪽으로 약 110㎞ 떨어져 있는 천지 주변은 우루무치에서 오자면 넓게 펼쳐진 사막을 달리다 불현듯 나타나는 푸른 오아시스이다. 역시 톈산산맥 자락의 원생림으로 둘러싸인 더없는 피서지이다.

 

이곳 天池가 바로 우리민족의 聖池이자 聖域이다.마고성에서 나온 조상들이 이곳에서 수만년을 살았다.

기후가 변하고 지각이 변하면서 동으로 동으로 이동하다가 힘빠지고 기운 떨어져 동방으로 밀려났을 뿐이다.

이제 곧 돌아가야 한다.

우리의 옛날 땅으로...............

 

 

* 요금 : 60元
* 교통 : 매일 아침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인민공원 북문 앞에서 관광버스가 출발하며,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돌아온다. 왕복 요금은 35~50元. 천지까지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