槿堂體本(12/9)/大雪節初候鶡旦不鳴·火水未濟(陰11/9)丁未
槿堂體本(12/9)
☞.煙籠漢水月籠沙, 夜泊秦淮近酒家. 商女不知亡國恨, 隔江猶唱後庭花.《泊秦淮· 杜牧》
烟笼寒水月笼沙,夜泊秦淮近酒家。商女不知亡国恨,隔江犹唱后庭花。
☞.修行積德最爲先, 功大行深感動天.《道書十二種· 象言破疑 功行》
☞.欲除煩惱須貪心.《自題聯· 淸 兪樾》
欲除煩惱須無我,想求康樂莫貪心。《古今修齊治平7字經典對偶箴言》
☞.花從春來香能久, 愛到深處情自投. 《婚聯集錦 洞房》
☞.事非經過不知難.《醒世詩 中에서 明·羅洪先》
心至虛時能受益,事非經過不知難。/ 마음이 빌 때 더함이 있고, 일을 경험하지 않고는 그 어려움을 알 수 없다.
書到用時方恨少, 事非經過不知難。 《增廣賢文》
지식은 사용할 때가 되어서여 그 부족함을 알게 되고, 일은 경험하지 않고서야 그 어려움을 알지 못한다.
當人去尋求知識, 要實際運用時, 就會發覺自己在書中所學的知識很少. 有些事情如非親身經歷, 亦不知其難處.
사람들이 지식을 추구하고 실제 적용하려고 할 때, 책에서 배운 지식이 아주 적음을 알게될 것이며, 어떤 일을 몸소 경험하지 않으면 그 난처함을 알지 못할 것이다.《陸游· 格言聯》
☞. 寒山轉蒼翠, 秋水日潺湲. 倚杖柴門外, 臨風聽暮蟬. 渡頭餘落日, 墟里上孤烟. 復値接輿醉, 狂歌五柳前.《輞川閑居贈裴秀才迪· 王維》 망천 별장에서 한가로이 지내며 수재 배적에게 준다.
차가운 산색은 푸르게 변하고, 추수는 날 마다 졸졸 흐르는구나. 지팡이 짚고 사립문 밖에 서서 불어 오는 바람 맞으며 저녁 매미 소리 듣는다. 강 나루에는 어스름이 남아 있고, 시골 마을에 한줄기 연기 외로이 오르고 있네. 다시금 접여(초나라 狂人)를 만나 취하니, 다섯 그루 버드나무(오류선생 도연명) 앞에서 미친 듯 노래를 불러 보노라.
辋川闲居赠裴秀才迪【作者】王维 【朝代】唐
寒山转苍翠,秋水日潺湲。倚杖柴门外,临风听暮蝉。渡头馀落日,墟里上孤烟。复值接舆醉,狂歌五柳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