槿堂體本(3/11)/驚蟄節中候倉庚鳴·澤雷隨, 海棠風(陰2/2)甲戌
槿堂體本(3/11)
☞.復歸嬰兒[fù guī yīng ér] . 圓熟者庶皆可能復歸嬰兒者最難圓《老子 28章》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嬰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忒,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
그 남성다움을 알고 그 여성스러움을 지키면 천하의 시냇물이 된다. 천하의 시냇물이 되면 항상 덕이 떠나지 않으니 다시 갓난아기로 돌아간다. 그 밝음을 알고 그 잠잠함을 지키면 천하의 법식이 된다. 천하의 법식이 되면 항상 덕이 어긋나지 않으니 다시 끝 없는 데로 돌아간다. 그 영화로움를 알고 그 욕됨을 지키면 천하의 골짜기가 된다.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항상 덕이 이에 족하니 다시 통나무로 되돌아간다. 통나무를 깍으면 그릇이 되는데, 성인이 사용하면 관청의 우두머리가 되기 때문에 큰 제도는 끊어지지 않는다.
☞. 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挑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山中問答 ·李白》
무슨 연유로 벽산에 기거하느냐고 묻는다면 그저 웃기만 하고 답을 하지 않겠지만, 마음은 한가롭네. 복숭아 꽃은 흐르는 물에 떨어져 아득히 흘러가니, 다른 세상이로되, 인간 사는 곳이 아니로구나.
☞.男子漢胷中常有, 一副秋隼騰霄之氣.
☞.涪翁 [fú wēng] →黃庭堅의 號. 字는 魯直. 號 山谷道人. 蘇門四學士(張耒, 晁補之, 秦觀.)중 하나이자 宋書四家( 米芾和蔡襄和蘇軾).
涪翁,古代医家名。西汉末、东汉初涪县(今绵阳市区)人。其真实姓名及生卒年均不详。据《后汉书•郭玉传》载:“初有老父,不知何出,常渔钓于涪水(即涪江,在今四川省境内),因号涪翁。”治病不论贵贱,皆全力救治不图报酬。后传针术给程高,程高再传于郭玉,后来郭玉成为东汉时期的一代名医。涪翁所著《针经》、《诊脉法》等,均失传。
☞.晩翠 [wǎn cuì] .
唐 高蟾《金陵晚眺》诗:“曾伴浮云归晚翠,犹陪落日泛秋声”。
☞.葉言學之今尤盛.
☞.安禪不必須山水, 滅却心頭火自凉. 《安忍揭·杜荀鶴》
참선을 하기 위해 굳이 산 속을 찾을 일이 아니다. 망상하는 마음만 소멸해 버리면 번뇌의 불길은 저절로 사라지리라.
☞.未料勝先料敗[wèi liào shèng xiān liào bài].
☞. 王子求仙月滿臺, 玉簫吹囀鶴徘徊. 曲終飛去不知處, 山下碧桃春自開.《 緱山廟· 許渾 》
왕자가 신선을 찾으나 달만 대에 가득 하고, 옥피리 구르는 소리에 학이 배회하네. 곡조가 멎자 날아 간 곳을 알지 못한대
산아래 푸른복숭아 봄에 스스로 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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