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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1일 오전 05:36

solpee 2018. 7. 11. 05:38

 

《左傳魯僖公 中

【經】十有六年春王正月戊申朔, 隕石于宋五。 是月, 六鷁退飛, 過宋都。

 

【傳】十六年春, 隕石于宋五, 隕星也。 六鷁退飛, 過宋都, 風也。 周內史叔興聘于宋, 宋襄公問焉曰, 是何祥也。 吉凶焉在。 對曰, 今玆, 魯多大喪, 明年, 齊有亂。 君將得諸侯, 而不終。 退而告人曰, 君失問。 是陰陽之事, 非吉凶所生也吉凶由人。吾不敢逆君故也。

 16년 봄에 송나라에 운석 5개가 떨어졌는데, 별이 떨어진 것이다. 

 

익조 6마리가 날다 밀려 송나라 도읍을 지나갔는데, 바람 때문이었다나라의 내사 숙흥이 송나라를 빙문 했는데, 양공이 거기에 대해서 물었다.

 이것은 무슨 조짐인가?  길흉이 어디에 있는가?” 

숙흥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금년에 노나라에는 큰 상이 많았고, 명년에는 제나라에 난리가 있을 것인데, 임금께서는 제후를 거느리실 수 있겠으나 끝은 보지 못하겠습니다.”

 물러나 사람들에게 알리어 말하였다. 

임금은 잘못 물었다. 이는 음양의 일이지, 길흉이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길흉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내 감히 임금을 거스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