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본 몇 개
체본 몇 개
☞.自有延年術
☞.之來, 和氣不臻, 乃來道要, 本祖其原, 以三公德...
☞.心田皆種德/마음 밭엔 덕을 심고
福地盡栽花/복 땅엔 꽃을 심는다.
☞.紅樹映山屛, 碧谿瀉潭鏡. 行吟玉界中, 徒覺心淸淨-花潭
붉은 단풍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비추이는 푸른 계곡 연못에 쏟아져 내리고 구슬같은 계곡을 거닐며 읊조리다 홀로 청정심을 깨우친다. 花潭의 大興洞. 觀水居士 安鐘元이 쓰다.
☞.肅雝[ sù yōng ]공경스럽고 유화한 모습.
☞.詩經 召南 何彼襛矣에 "어찌 숙옹치 않으리오, 가마탄 王姬를 보소.(曷不肅雝,王姬之車.)"한 데서 나온 말이다.
☞.肅雝襛李는 詩經 召南 "어쩌면 저리도 아름다운가! 팥배나무꽃과 산앵두꽃 같구나! 어찌 온화하지 않겠는가! 왕희의 수레로다!.(何彼穠矣, 唐棣之華, 曷不肅雝, 王姬之車. )."하였는데 이를 인용한 말이다.
☞.肃雝(肃雝) :亦作“ 肃雍 ”。亦作“ 肃邕 ”。
☞.明察/[
明察暗訪 [míng chá àn fǎng]의 성어
明察秋毫〔míng chá qiū háo〕 -孟子 梁惠王 章句 上
눈이 아주 밝아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까지도 분별할 수 있다. 사리가 분명해 극히 작은 일까지도 살피어 알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맹자가 齊나라 宣王에게 덕치에 대해 예를 들어 가며 설명했다. 맹자는 먼저 제선왕이 釁鍾 행사에 소 대신 양을 사용하게 한 것을 예로 들며, 이런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不忍之心)’으로 정치를 하면 천하를 덕으로 지배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君子遠庖廚, 不忍之心 참조), 다음과 같이 물었다.
「“내 힘은 삼천 근을 들기에는 족하나 새 깃털 하나 들기에는 부족하고, 눈은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끝을 살피기에는 족하나 수레에 실린 땔나무는 보이지 않는다고 왕께 말씀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제선왕이 믿을 수 없다고 대답하자 맹자가 말했다.
“지금 은혜가 짐승에게는 미치나 백성들에게 미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새털을 들지 못하는 것은 들지 않았기 때문이며, 수레에 실린 땔나무를 보지 못하는 것은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백성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은 은혜를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며 왕께서 왕 노릇이 안 되는 것은 하지 않아서이지 못해서가 아닙니다.”(曰, 有復於王者曰, 吾力足以擧百鈞, 而不足以擧一羽. 明足以察秋毫之末, 而不見輿薪, 則王許之乎. 曰, 否. 今恩足以及禽獸, 而功不至於百姓者, 獨何與. 然則一羽之不擧, 爲不用力焉. 輿薪之不見, 爲不用明焉, 百姓之不見保, 爲不用恩焉. 故王之不王, 不爲也, 非不能也.)」
이 이야기는 《孟子 〈梁惠王上〉》에 나오는데, 눈은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끝을 살피기에는 족하다는 말에서 ‘명찰추호’가 유래했다. 추호는 가을이 되어 가늘어진 짐승의 털을 말하며, 아주 작은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1鈞은 30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