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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1일 오전 05:45
solpee
2016. 3. 11. 05:46
撷英取華[xiéyīngqǔhuá]
精髓를 취하여 빛나게 하다.
飮食知味方

飮食知味方은 1670년(현종 11년)경 貞夫人 安東 張氏가 쓴 조리서이다. 음식디미방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며,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궁체로 쓰인 필사본으로, 표지에는 '규곤시의방'이라 이름붙여졌으며, 내용 첫머리에 한글로 '음식디미방'이라 써있다. 음식디미방은 한자어로 그중 '디'는 알 知의 옛말이며, 제목을 풀이하면 '음식의 맛을 아는 방법'이라는 뜻을 지닌다.
음식디미방 이전에도 한국에서 음식에 관한 책은 있었지만, 모두 한문으로 쓰였으며,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에 그쳤다. 반면 음식디미방은 예로부터 전해오거나 장씨 부인이 스스로 개발한 음식 등, 양반가에서 먹는 각종 특별한 음식들의 조리법을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가루음식과 떡 종류의 조리법 및 어육류, 각종 술담그기를 자세히 기록한다. 이 책은 17세기 중엽 한국인들의 식생활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귀중한 문헌이다. 현재 원본은 경북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 중이다.
☞.조선 중기에 쓰여진 안동군 와룡면 오천 군자리의 광산김씨 예안파인 김유(1481~1 552년)의『需雲雜方』은 안동 지방에 토착되어 널리 이용되어 오던 요리를 추려서 쓴 독창적인 저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인데, 간장을 양념으로 사용한 닭요리인 ‘煎鷄兒法’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아 오래 전부터 안동지역에서 안동찜닭과 비슷한 조리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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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需雲雜方』,1500년대 : 조선 중기 안동 예안의 외내마을에서 살았던 金綏 (1481~1552)가 지은 식품 가공 및 조리 방법을 적은 책으로 許筠의『屠門大嚼』보다 약 70년을 앞서고, 정부인 안동장씨의『음식디미방』보다 약 110 년 전에 쓰인 요리서이다. 조선 전기의 식생활에 대한 기록으로서 이 책보다 앞선 것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모두 121개 음식에 관한 설명이 있다.
☞.中庸 04-01 子曰: 「道之不行也, 我知之矣; 知者過之, 愚者不及也.
04-01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도의 행해지지 않음을 내가 알겠다.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한다.
04-02 道之不明也, 我知之矣; 賢者過之, 不肖者不及也.
04-02 도의 밝혀지지 않음을 내가 알겠다. 현명한 자는 지나치고, 못난 자는 미치지 못한다.
04-03 人莫不飮食也, 鮮能知味也.」
04-03 먹고 마시지 않는 이는 없지만, 맛을 알 수 있는 자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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