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一講('13.11/7)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癸亥月(十月大) 6 戊寅日 金曜日 立冬(10.5.15:14)節 初候 水始氷(수시빙: 얼음이 얼기 사작한다)候입니다. 日出은 07:04, 日入은 17:27, 月出은 11:32, 月入은 22:07 입니다.
낮의 길이 10시간 23분 3초.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第十一講('13.11/7)
1.字學
强不暴(抱)寡 知不詐愚
강하다고(많다고) 약한 자(적은 수)를 억누르지 말고 총명하고 젊다고 늙거나 어리석은 자를 속이지 말라
☞.强: qiáng. jiàng. 彊. 小篆.형성문자. 強(강)의 속자(俗字). 뜻을 나타내는 벌레훼(虫☞뱀이 웅크린 모양, 벌레. 여기서는 천잠사를 의미하여 천잠)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彊(강)의 생략형(省略形)이 합(合)하여 이루어짐. 弘(홍→강)은 활시윗소리→크다→가운데가 넓다-활 시위를 최대로 당긴 형상의 뜻. 强(강)은 본디 바구미의 뜻이었으나 힘이 세다는 뜻의 勍(경) 또는 활이 세다의 뜻의 彊(강) 따위와 섞여 후에 강하다의 뜻으로 쓰게 되었음.
弘은 활궁에다 아무 모(厶小篆)를 더하여 활 시위를 한껏 당긴 사람의 형상에다 天蠶의 虫(
甲骨文
金文
小篆)을 더한 자임.
强과 疆은 같이 쓰이기도 하나 萬壽無疆에는 반드시 疆을 쓴다.
☞.暴: bào. 小篆.회의문자.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포, 폭. 暴(포)는 동물(動物)의 가죽을 펼쳐서 말리는 모양으로 날일(日☞해)部와 出(
甲骨文
金文
小篆.출), 양손 모양의 글자와 米(미
甲骨文
小篆)의 합자(合字). 햇빛이 나서 쌀을 양손으로 쬐는 것이라고 전함.
☞.抱: bào. 小篆.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재방변(扌(=手)☞손)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包(포
小篆.☞싸다. 자궁에 아이가 배태된 또는 포대기나 옷 등으로 아기를 감싼 상형 )로 이루어짐. 뒤에 손으로 싸안는다의 뜻.
☞.寡: guǎ. 小篆.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갓머리(宀☞집, 집 안)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의지(依支)할 곳이 없다는 뜻의 夏(하)의 변형으로 이루어짐. 집안에 의지(依支)할 사람이 적은 사람, 전(轉)하여 적다의 뜻이 됨.
☞.知: zhī .金文
小篆. 회의문자. 口(구☞말)와 矢(시
甲骨文
金文
小篆.☞화살)의 합자(合字). 화살이 활에서 나가듯이 입에서 나오는 말. 많이 알고 있으면 화살(矢)처럼 말(口)이 빨리 나간다는 뜻을 합(合)하여 '알다'를 뜻함. 또 화살이 꿰뚫듯이 마음속에 확실히 결정한 일, 말은 마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알다, 알리다, 지식 따위의 뜻임.
☞.詐: zhà.诈.金文
小篆.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말씀언(言☞말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어긋난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乍(사
甲骨文
金文
小篆)로 이루어짐. 사실과 어긋나는 것을 말한다는 뜻.
☞.乍晴乍雨: 개였다가 다시 비내리네.
☞.欺: qī. 小篆.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하품흠(欠qiàn .
甲骨文
小篆☞하품하는 모양)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其(기qí .
甲骨文
金文
小篆 )로 이루어짐. 기력을 잃고 하품을 한다는 뜻. 음(音)을 빌어 속인다는 뜻으로 쓰여짐.
☞.愚: yú .金文
小篆.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마음심(心(=忄, 㣺)☞xīn .
甲骨文
金文
小篆.마음, 심장)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에둘러 번거롭다의 뜻을 나타내는 글자 禺(옹ㆍ우yú .
金文
小篆 암컷원숭이의 상형)로 이루어짐. 마음의 움직임이 느림의 뜻.
2.書作
☞.(篆)企者不立 , 跨者不行 . 自見者不明 , 自是者不彰 , 自伐者無功 , 自矜者不長. -老子 道德經 卄四章-
발돋움하는 사람은 오래 서 있을 수 없고, 다리를 벌리고 걷는 사람은 제대로 걸을 수 없다.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은 분명하지 못하고, 스스로 옳다는 이는 발전하지 못하며, 자신을 자랑하는 사람은 功이 없고, 자신에 넘치는 사람은 패망하기 쉽다.
☞.(金)詩書千載經綸志(事) 松竹四時潇(瀟)洒(灑)心
시서를 장려하면 천년의 경륜이 쌓여 튼튼한 국가를 이루고 솔과 대나무는 사시사철 맑디 맑은 마음을 이룬다.
长年累月的熟读各类诗书文集有着筹划治理国家大事的抱负千载:形容岁月长久的意思;经纶:筹划治理国家大事
☞.(隸)壽山繞福海
수의 산이 복의 바다를 감싸다.(복해가 수산을 감싸다)
☞.(甲)
有好德畏天命.樂文史謝公卿
膏雨降田畯喜 穡事畢宮室成
☞.(隸) 眞金不鍍
大方無隅
從吾所好
☞.(草)春眠不覺曉
(隸)穆如淸風
(行)書以適吾心
(行)文以達吾意
曰文以达吾心,书以适吾意
☞.(行)雲回山無路
☞.(行)
自是淸高無俗尙 從來文雅卽風流
精神到處文章者 學問深時意氣平
☞.(草)丹靑不知老將至 富貴於我如浮雲
(金)樂歲多禾多黍.知德曰中曰
(行)懷若竹虛臨曲水 氣同蘭靜在春風
☞.(草)陳去新來
(篆)東風解凍
(金)春風花草香
絶句-杜甫
遲日江山麗/나른한 봄날 강산은 화려하고
春風花草香/불어오는 봄바람에 꽃과 풀은 향기로워라
泥融飛燕子/진흙땅 녹으니 제비 날아들고
沙暖睡鴛鴦/모랫벌 따뜻하니 원앙새 잠이 든다
☞.(金)鶴老難知歲
【寻洪尊师不遇】刘长卿
古木无人地,来寻羽客家。道书堆玉案,仙帔叠青霞。鹤老难知岁,梅寒未作花。山中不相见,何处化丹砂。
(篆)陳去新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