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五講
오늘은 癸巳年(桓紀9210,神紀5910,檀紀4346) 陰 辛酉月(八月大) 8일 辛巳 木曜日 白露(8.3.20:16)節 仲候 玄鳥歸(현조귀: 재비 돌아간다.)候입니다. 日出은 06:12, 日入은 18:43, 月出은 13:54, 月入은 00:00입니다. 낮의 길이 12시간 31분 24초.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第五講
1.字學
對笑顔唾亦難/웃는 낯에 침 못뱉어
☞. 對: duì. 对. 촛불들고 마중나감. 회의문자. 부수(部首)를 제외(除外)한 글자 (종기둥)에 사람이 손(寸)을 대고 서 있다는 뜻이 합(合)하여 '대하다' '마주보다'를 뜻함. 부수(部首)를 제외(除外)한 글자는 타악기(打樂器)를 받치는 도구(道具)를 나타냄. 이 도구(道具)는 좌우(左右) 두 개로 한 쌍이 되어 있고 또 이 도구(道具)에 악기(樂器)를 걸고 사람이 마주 앉음, 對(대)는 쌍으로 하는 일→또 마주 앉다→대답하는 일.
☞. 笑: xiào. 고개를 젖히고 웃다. 竹(艸)는 원래 양손을 뜻함. 형성문자. 关(소)와 동자(同字). 음(音)을 나타내는 夭(요☞요염하게 앉아 있는 여자(女子)의 모양→소)와 대나무(竹)의 흔들리는 소리가 웃음 소리 같다는 뜻이 합(合)하여 '웃다'를 뜻함. 옛날엔 자형(字形)의 기원(起源ㆍ起原)을 ①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듯이 몸을 꼬면서 웃는 모습이라 하고 ②竹(죽)과 犬(견)을 써서 개가 대바구니를 쓰고 거북해하는 모양이 우스운 데서 웃다로 되었다 하고 ③사람을 따르는 개가 낑낑거리는 소리와 사람의 웃음소리가 닮았기 때문이라 하였다.
☞. 顔: yán. 형성문자. 颜. 顏(안)의 속자(俗字). 뜻을 나타내는 머리혈(頁☞머리)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彦(언→안)이 합(合)하여 이루어짐.
☞. 唾: tuò. 입을 밑으로 하여 침을 뱉음. 형성문자. 涶(타)와 동자(同字). 뜻을 나타내는 입구(口☞입, 먹다, 말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垂(수→타)가 합(合)하여 이루어짐.
☞. 亦: yì. 회의문자. 腋(액)의 본자(本字). 대법원 인명용으로는 역. 大(대)는 사람 모양. 八(팔)은 겨드랑이 밑을 나타냄. 음(音)을 빌어 …도 또한이란 뜻의 어조사(語助辭)로 씀' 다큰 아이는 겨드랑이에 털이 있으니 역시, 또한을 나타냄.
☞. 難: nán, nàn, nuó . 难. 무당이 칼과 작두를 타니 어렵다.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새추(隹☞새)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근→난)이 합(合)하여 이루어짐. 진흙 속에 빠진 새가 진흙에서 빠져 나오기 어렵다는 뜻이 합(合)하여 '어렵다'를 뜻함. 원래는 새 이름.
2. 書作: 上面推左下面推右右傍提高左便提下參差不齊
☞.
1).(篆) 雨中春樹萬人家
書文雨中春樹萬人家癸巳淸秋惠姸 □
봉화성제종봉래향흥경각도중류춘우중춘망지작응제(奉和聖制從蓬萊向興慶閣道中留春雨中春望之作應制)
임금이 지으신 작품에 화답하여 응제하다왕유(王維)
渭水自縈秦塞曲/위수자영진새곡/위수는 자연스레 진나라 변새를 둘러싸고
黃山舊繞漢宮斜/황산구요한궁사/황산궁은 한나라 궁궐을 둘러 비껴있다
鑾輿逈出千門柳/란여형출천문류/임금의 수레는 멀리 천문류로 나아가고
閣道回看上苑花/각도회간상원화/누각 길 돌아 상원 꽃들 바라본다
雲里帝城雙鳳闕/운리제성쌍봉궐/구름 속 서울에는 쌍봉성 궁궐이 있고
雨中春樹萬人家/우중춘수만인가/빗속 봄 나무사이 만백성 집들 보인다
爲乘陽氣行時令/위승양기항시령/봄기운 타고 시절 행사 행함이
不是宸游玩物華/부시신유완물화/임금의 놀이 행차는 결코 아니라네
2). (金)君子博學而三日省
書文君子博學而三日省棲庵 □
荀子劝学
君子曰:学不可以已。
青,取之於蓝而青於蓝;冰,水为之而寒於水。
木直中绳,輮以为轮,其曲中规,虽有槁暴,不复挺者,輮使之然也。
故木受绳则直,金就砺则利,君子博学而日参省乎己,则知明而行无过矣。
刚才看书,突然想到这句。似乎上学时的解释不太正确。
原来讲的是君子很有学问还经常反省自己,或很有学问的人还经常反省自己。
其实应该是君子只有博学才能每天多次反省自己,说的是他很博学。所以知明而行无过已。
主要是强调要博学,才能后者。
越读书越觉得有要反省的地方。
越博学越明白自己原来才明白。
而且从句式是分析也是
故 木受绳 则 直
想到了,真是高兴啊。
网上搜了劝学,重读后真是感慨啊。
要说,读书只能读两种。一曰经典,一曰课本。
3). (甲)幽花時自發行客不知名
書文幽花時自發行客不知名癸巳秋日眞如 □
여기서 幽花는 바로 芝蘭을 뜻한다.
芝蘭生於深林 不以無人而不芳 君子修道立德 不爲困窮而改節-孔子家語
☞.
1).(金)閒窓筆硯樂有餘: 밝은 달 비치는 창가에서 붓을 즐기는 여유
書文閒窓筆硯樂有餘癸巳季秋益浦 □
2)(甲)無事多言豈安寧
書文無事多言豈安寧癸巳白露富硯 □
3).(甲)有田不耜何足食:보습이 없으마 무슨 수로 먹고 살까?
書文有田不耜何足食癸巳霜月白松 □
☞.
1)(行) 林間日暮風初靜:숲 사이로 해저무니 바람 조용하고
亭外春陰水自流: 저자 밖 봄 그늘에도 물 절로 흐르네.
仁齋 □
2).(隸)綠竹高松無俗塵:푸른 대 높은 솔 속진을 떨쳤네.
癸巳年白露山逕 □
☞.
1)(隸)泰山不讓土壤 河海不擇細流
癸巳白露玄春 □
2)(草)笑對人生
癸巳秋惠仁堂 □
☞.
1)(行)觀海: 바다를 바라봄
仁石 □
2)(行)多裁翠竹搖淸影 獨上高樓看遠天
我亭 □
☞.
1).(草)千里始足下高山起微塵吾道亦如此行之貴日新
白居易詩景岩 □
千里始足下/천리도 발아래서 시작되고,
高山起微塵/높은 산도 작은 먼지에서 일어난다.
吾道亦如此/도도 이와 같나니,
行之貴日新/행함에 날로 새로워짐을 귀히 여긴다.
2).(草) 心游萬仞
宜齋一揮 □
精骛八极,心游万仞
精:神。骛wù:驰。八极:喻极远之处。万仞:喻极高之处。意谓诗人进行艺
术构思,不受时空之限制而驰骋无边。
○晋·陆机《文赋》
☞.
1).(草)荊溪白石出 天寒紅葉稀 山路元無雨 空翠濕人衣
紙庵 □
王維의 山中 詩다.
荊溪白石出/형계(강소성의 시내)는 백석을 드러내고 (가물었네)
天寒紅葉稀/날이 차니 단풍이 거의 없다(이미 다 졌다)
山路元無雨/산길엔 비가 내리지 않아도
空翠濕人衣/공취(산에 이는 푸른 기운)에 옷이 젖는다.
☞.
1).(草)日暮蒼山遠 天寒白屋貧 門聞犬吠 雪夜歸人
道日 □
唐 劉長卿의 逢雪宿芙蓉山이다.
日暮蒼山遠/해가 저무니 푸른 산 멀어 보이고
天寒白屋貧/날씨가 차가우니 초가집 더욱 쓸쓸하다.
柴門聞犬吠/사립문 밖 개 짓는 소리
風雪夜歸人/바람 불고 눈 내리는 이 밤 누가 돌아오는고?
☞.
1).(草)春水滿四澤 夏雲多奇峰 秋月揚明輝 冬嶺秀寒(孤)松
是園 □
陶淵明의 四時다.
☞.
1). (篆)情游物外
癸巳淸秋見水見山樓之人書之 □ □
2).(草)癸巳金秋
心無一塵
長厭齋人 □ □
淨濟嚴肅, 心無一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