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除夏、秋稅省耗。/세금을 거두면서 징수비용을 징수하던 것을 없앴다.

solpee 2019. 6. 25. 11:31

 

後唐紀 天成 元 (丙戌, 926

 

 

 16. 갑인일(28)에 크게 사면하고 연호를 고쳤다. 후궁 100명과 환관 30명, 교방 100명, 응방 20명 그리고 어주(주방) 50명을 헤아려서 남기고, 스스로 나머지는 적합한 곳을 좇아가도록 하였다.

 16.夏,四月,甲寅,大赦,改元。量留後宮百人,宦官三十人,教坊百人,鷹坊二十人,御廚五十人,自餘任從所適。

 

 여러 관사의 사의 업무 가운데 유명무실한 것은 이를 모두 철폐하였다. 여러 군대를 나누어 파견하여 근기에 가서 식량을 공급받게 하여서 식량 운반의 경비를 줄이게 하였다.

 諸司使務有名無實者皆廢之。分遣諸軍就食近畿,以省饋運。

 

 하·추세를 거두면서 생기는 성모(징수및 소모 비용)를 없앴다. 절도·방어등사는 원정·동지·단오·강탄 네절기에 공봉을 허락하지만 백성들에게는 거두어들일 수 없게 하였으며 자사 이하는 봉공할 수 없게 하였다.

 除夏、秋稅省耗。節度、防禦等使,正、至、端午、降誕四節聽貢奉,毋得斂百姓;刺史以下不得貢奉。

 

 사람을 선발하는 데는 먼저 문서를 더럽히고 훼손된 사람은 삼전(尙書銓, 中銓, 東銓)으로 하여금 허위로 위조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옛날의 규정을 회복시키도록 하였다.

 選入先遭塗毀文書者,令三銓止除詐偽,餘復舊規。

 

 20.환관 수백 명이 산림에 숨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머리를 깍고 승려가 되기도 하면서 진양에 간 사람이 무려 70여 명이었는데, 북도지휘사 이종온에게 조서를 내려서 그들을 모두 죽이게 하였다. 이종온은 명종의 조카다.

 20.宦官數百人竄匿山林,或落髮為僧,至晉陽者七十餘人,詔北都指揮使李從溫悉誅之。從溫,帝之侄也。

 

 25.황제는 눈으로는 책을 읽지 못하여서 사방에서 일에 관하여 주문을 올리면 모두 안중회로 하여금 그것을 읽게 하였는데, 안중회도 역시 모두 통달할 수 없어서 마침내 주문을 올려서 말하였다.

 25.帝目不知書,四方奏事皆令安重誨讀之,重誨亦不能盡通,乃奏稱:

 

 "신은 다만 충성스럽고 진실한 마음으로 폐하를 섬기고 추요를 가리는 기밀도 맡고 있는데 지금의 일은 거칠게나마 밝게 알 수는 있으나 옛날의 일에 이르러서는 신이 미치는 바가 못됩니다.

「臣徒以忠實之心事陛下,得典樞機,今事粗能曉知,至於古事,非臣所及。

 

 바라건데 앞선 왕조에 있었던 시강과 시독, 근래에 설치한 직승정원과 추밀원을 모방하여 문학하는 신하를 뽑아서 그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응대하는 것에 대비하도록 하십시오."

 마침내 단명전학사를 설치하고, 을해일(20)에 한림학사인 풍도와 조봉을 이것으로 삼았다.

 願仿前朝侍講、侍讀、近代直崇政、樞密院,選文學之臣與之共事,以備應對。」乃置端明殿學士,乙亥,以翰林學士馮道、趙鳳為之。

 

 

 26.병자일(21)에 곽숭도의 귀장을 허락하고 주우겸의 관작을 회복시켰으며, 양가의 재화와 전택 가운데 옛날에 적몰된 것은 그들에게 모두 돌려주게 하였다.

 26.丙子,聽郭崇韜歸葬,復硃友謙宮爵;兩家貨財田宅,前籍沒者皆歸之。